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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 (왓 프라 깨우,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태국 치앙라이 2023. 5. 16. 19:06
18. 왓 프라 깨우 (Wat Phra Kaew) 프라 깨우 사원(Wat Phra Kaew)은 치앙라이에서 가장 존중받는 사원으로 성전의 건축 역사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지만 원래 왓 파예(Wat Pa Yeah) 또는 왓 파야(Wat Pa Yah)라고 불렀고 이 뜻은 ‘황금 대나무 숲의 사원’이란 뜻이라고 한다. 치앙라이 프라 깨우 사원은 방콕 왕궁의 왕실 사원인 왓 프라 깨우(Wat Phra Kaew)(전체이름 왓 프라 스리 라타나 사스다람), 일명 에메랄드 부처 사원의 성역에 보관되어 있으면서 태국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에메랄드 불상이 원래 발견된 사원으로, 1978년에 왕실 사원으로 승격되었다. 1434년 이 사원의 팔각형 체디(Phra Chedi)가 번개를 맞아 내부 성물함이 균열이 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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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왓 밍 무앙, 왓 잿 욧, 왓 프라 싱)태국 치앙라이 2023. 5. 16. 00:29
15. 왓 밍 무앙(Wat Ming Muang) 치앙라이 황금시계탑 주변 중심가를 다니다보면 시계탑에서 도보로 3분정도의 거리에 유난히 눈에 띄는 화려한 사원이 눈에 들어온다. 이 사원은 왓밍무앙인데, 원래 이름은 창몹사원(Wat Chang Moob)이었다고 하며, 지금의 현대적이고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아주 오래된 사원이었고, 사원이 언제 세워졌는지 누가 세웠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른 여러가지 전설만 있을 뿐인데, 맹라이 왕의 어머니인 프라낭 아와 밍 좀 무앙(텝 캄 카이)이 세웠고 왕의 아내인 프라낭 우사파야코(탈라 매 스리)가 복원하였다고도 하며, 왕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오래 머물면서 불공을 드렸기에 맹라이 왕이 어머니의 유골을 이곳에 안치하였다고도 한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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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치앙라이 비치, 쿤 콘 폭포)태국 치앙라이 2023. 5. 8. 23:40
13. 치앙라이 비치(Chiang Rai Beach) 치앙라이 비치는 태국의 전형적인 해변이 아니다. 치앙라이 시내 북부를 관통하는 매 꼭 강변에 자리한 쉼터이다. 비치라 부르기 보다는 강변 공원(riverside park)이나 강변유원지(riverside amusement park)가 더 적합할 것 같다. 모래톱과 자갈섞인 강변에 허름한 간이 건물을 세워 놓고 매점이나 음식장사를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평상이 놓여진 간이 건물에서는 음식과 술을 시켜 먹으며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는 현지인들이 많고 외국인들은 거의 없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공사중이어서 그다지 볼거리가 없었지만 치앙라이를 흐르는 매꼭 강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같다. 강 건너편 바위에는 커다란 암석과 불상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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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도이 뚱 가든, 뽕 프라밧 온천)태국 치앙라이 2023. 5. 8. 01:07
12. 도이 뚱 가든(Doi Tung Garden) 도이 뚱 가든은 다양한 꽃들을 잘 정리해 놓은 아름다운 정원이지만, 과거 이곳은 악명 높은 골든 트라이앵글 내 아편의 주요 생산 및 운송 허브였다. 이곳은 맑은 날엔 미얀마국경마을도 모두 보일만큼 국경과 매우 가까운곳이다. 과거 일본군은 이곳을 통해 미얀마를 공격했고, 중국공산당에 쫓기던 남부군의 게릴라진지였으며, 한때 마약왕 쿤사가 지배하기도 했던 곳이었다. 그러므로 이곳 소수민족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 것인지는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태국 국왕의 마약과의 전쟁 선포 후 쿤사는 사라졌지만, 땅은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지고 먹고살게 없었던 소수민족들은 계속 양귀비 재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푸미폰 전 국왕의 어머니가 재단을 만들고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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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즐 볼거리(골든 트라이 앵글, 고산족 마을)태국 치앙라이 2023. 4. 30. 16:57
10.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치앙쌘에서 10km 떨어진 쏩루악(Sop Ruak)에 위치하여 루악강과 메콩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태국, 미얀마, 라오스 세 나라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다. 아편을 금과 같은 무게로 교환할 수 있을 정도로 비싸게 거래되어 골든트라이앵글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아편으로 이 지역인들이 피폐해지자 국왕의 어머니가 왕실 프로젝트로 마약과의 전쟁을 시작하여 아편 대신 커피와 차를 심었고 마약에 찌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술 교육을 시켰으며, 소수민족을 특화 시킨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평화로운 관광 마을로 변모시켰다고 한다. 이 지역 아편의 대부분은 현재 미얀마에서 생산되거나, 일부는 라오스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지금은 아편박물관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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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즐 볼거리(싱하 파크, 백색 사원)태국 치앙라이 2023. 4. 30. 16:54
8. 싱하 파크 (Singha Park) 태국을 대표하는 맥주 싱하맥주회사에서 건축한 공원으로 규모가 상당해서 걸어서 구경하기 힘들 정도이다. 탁 트인 뷰에 넓은 녹차밭과 호수, 짚라인, 사이클링 등이 가능한 장소이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대여해서 돌아다닐 수 있으니 스쿠터를 렌트하지 않았다고 해도 가볼만하다. 꽃과 초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 연간 방문객이 많은 관광지이다. 또한 싱하파크 내에 있는 레스토랑은 맛있기로 유명해, 한끼 식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3백 80만평에 이르는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날씨가 좋고 땅이 비옥해서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고 과일 및 채소 농장도 갖추고 있어 과일 및 채소 픽킹이 가능하다. 공원 내에 기린, 얼룩말, 큰뿔소 등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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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즐 볼거리(반담 뮤지엄, 왓 쌩 깨우 포띠얀)태국 치앙라이 2023. 4. 30. 16:52
6. 반담 뮤지엄(Baan Dam Museum, 블랙 뮤지엄 ) 외국인들에게 블랙 뮤지엄으로도 불리는 반담 뮤지엄은 '예술가의 도시' 라는 말에 어울리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태국의 현대 화가이자 조각가, 건축가인 타완두차니가 40년이 넘도록 만든, 전통적인 태국 북부 건물과 비전통적이고 현대적인 건축을 혼합하여 세운 박물관이다. 이 곳에서는 태국 전통 가옥의 형태를 직접 볼 수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전시품을 볼 수 있다. 게다가 160,000제곱미터의 넓은 부지에 지어져, 산책코스로도 안성마춤이다. 태국어로 ‘담’은 검다, ‘반’은 집이라는 뜻인데, ‘검은 집’이라는 뜻의 이 뮤지엄은 모든 건물이 검은색이다. 치앙라이 출신 예술가의 평생 작품이 전시된 곳으로 인간 내면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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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블루템플, 왓 후아이 쁠라깡)태국 치앙라이 2023. 4. 30. 16:50
4. 블루템플(Blue Temple) Wat Rong Suea Ten 온통 푸른색을 띄고 있어 블루템플이라 불리우는 왓 롱 수어 텐은 왓롱쿤(화이트템플), 반담뮤지엄(블랙뮤지엄)과 더불어 치앙라이 형형색색 볼거리로 잘 알려진 치앙라이 대표 사원들 중 하나이다. 이 사원은 '춤추는 호랑이의 사원'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 있던 다른 고대 사원이 거의 100년 전에 버려졌을 때 호랑이가 돌아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역에서 1996년에 사찰을 재건하기로 결정하고 2005년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공사는 2016년에 완료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작업으로 여겨진다. 사원의 벽, 지붕 및 주변 조각상은 모두 사파이어의 눈부신 색조로 덮여 있으며, 대부분의 사원이 금색으로 만들어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