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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즐 볼거리 (왓 프라 깨우,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태국 치앙라이 2023. 5. 16. 19:06
18. 왓 프라 깨우 (Wat Phra Kaew)
왓 프라 깨우 프라 깨우 사원(Wat Phra Kaew)은 치앙라이에서 가장 존중받는 사원으로 성전의 건축 역사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지만 원래 왓 파예(Wat Pa Yeah) 또는 왓 파야(Wat Pa Yah)라고 불렀고 이 뜻은 ‘황금 대나무 숲의 사원’이란 뜻이라고 한다.
치앙라이 프라 깨우 사원은 방콕 왕궁의 왕실 사원인 왓 프라 깨우(Wat Phra Kaew)(전체이름 왓 프라 스리 라타나 사스다람), 일명 에메랄드 부처 사원의 성역에 보관되어 있으면서 태국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에메랄드 불상이 원래 발견된 사원으로, 1978년에 왕실 사원으로 승격되었다.
원 애메랄드 불상 관련 게시 글 - 치앙리이 프라 깨우 사원 내 게시판 1434년 이 사원의 팔각형 체디(Phra Chedi)가 번개를 맞아 내부 성물함이 균열이 생겼고 그 성물함에서 치장벽토로 덮인 불상이 발견 되었는데, 벗겨진 치장벽토를 제거하자 녹색의 에메랄드 부처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 불상은 프라깨우 모라콧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 사원은 신성한 불상의 이름을 따서 왓 프라 깨우라고 불렀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에메랄드 불상은 Pataliputra(현 인도 Patna 의 Kumhar)의 Asokaram(현재 인도 Patna의 Kumhar)에 머물렀던 Nagasena(~ 500 BE)에게 선물하기 위해 신들에 의해 인도에서 조각되었다고 한다.
이 후 이 불상은 여러 장소로 이동되었는데, 전쟁으로 인하여 스리랑카와 캄보디아,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태국의 옛 수도 스리 아유타야, 태국 북부 깜펭펫으로 옮겼다가 1391년부터 1436년 까지 치앙라이에 있었고 1434년 에메랄드 불상이 발견된 이 후부터는 신뢰할 수 있는 역사가 되었다.
불상은 1436년부터 32년간 람팡, 그 다음에 85년간 치앙마이, 그리고 225년 동안 라오스의 루앙프라방과 비안티안으로 수많은 이동의 고초를 겪게 되었다.
왓 프라 깨우의 에메랄드 불상 (대체 불상) 1778년 톤부리 시대의 탁신 왕 시절, 방콕의 라마 1세가 아직 장군(짜끄리 장군)이었을 때 그는 비엔티안을 점령하고 에메랄드 불상을 태국으로 모셔왔는데, 1784년 방콕의 톤 부리에서 방콕의 왓 프라 깨우로 옮겨지게 되고 방콕이 수도가 되면서 에메랄드 불상은 지금까지 태국에서 가장 신성한 부처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치앙 라이의 왓 프라 깨우 (Wat Phra Kaew)는 방콕의 Wat Phra Kaew와 매우 다르다.
치앙 라이의 왓 프라 깨우는 란나 왕국 지역이었으므로 란나 양식으로 지어졌고, 벽화, 조각 및 건축 등에서 귀중한 고대 예술 작품이 곳곳에 나타난다.
왓 프라 깨우 우보 솟 대웅전인 우보솟(Ubosot)은 치앙센(Chiang Saen, 란나왕국의 한 때 수도) 양식으로 1890년에 지어졌으며 1960년에 처음으로 개조되었다.
짧은 기반과 낮은 지붕의 우보솟이며 내부에는 프라 차오 란통 (Phra Chao Lan Thong)이라는 황금색 주 불상이 있다.
프라 차오 란 통 이 불상은 황동으로 만들어졌으며 700년 된 것으로 여겨진다.
애메랄드 불상 대체 옥불상 계시는 곳 에메랄드 불상 대체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곳은 하우 프라 욕(Haw Phra Yok)이라 부르며, 전통적인 란나 양식으로 지어졌다.
녹색 옥 불상 안치 실 내부 모습 녹색 옥 불상 또는 '프라 부처 라 타나 콘 나 부티 와사 누손 롱콜'은 방콕에 있는 원래 에메랄드 불상과 비교하여 좀 차이가 있다.
1990년, 국왕 어머니 90번째 생일을 기리기 위해 중국에 옥으로 새로운 프라 깨우 마라콧(Phra Kaew Marakot) 불상을 의뢰하여 조각했다(원래 애메랄드 불상도 옥으로 되어 있다).
이 대체 불상은 프라 욕 치앙라이(Phra Yok Chiang Rai;Chiang Rai Jade Buddha)라고 불리며, 이미지는 방콕의 프라 깨우 불상과 흡사하지만 정확한 복제는 아니다.
무릎 너비는 48.3cm, 높이는 65.9cm로 원본보다 0.1cm 짧다.
1991년 9월 20일 방콕에서 봉헌식이 거행되었고 10월 19일 치앙라이의 왓 프라깨우에 성대하게 안치되었다.
홍 루앙 생 깨우(Hong Luang Saeng Kaew)는 왓 프라 깨우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어진 총 2층의 불상 박물관이다.
생 깨우 박물관 불교 이야기를 전하는 현대 작품, 원래 에메랄드 불상에 관련된 이야기, 그 중요성이 높이 평가되 는 로드 부다(Lord Buddha)불상, 그리고 수많은 고대 불상, 무기, 의상, 기구 등의 고대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1층 내부 모습 또한 버마의 하얀 비취 불상이나 가네쉬(Ganesh) 조각상도 있다. 가네쉬는 힌두신이지만, 불교도들에게도 부의 신으로 인식된다고 한다.
생 깨우 박물관 2층 내부 모습 왓 프라 깨우의 체디는 일반적인 금색이 아니라 흰색과 옅은 노란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수림에 가려진 왓 프라 깨우 체디 모습 체디는 사원 창립 당시부터 세워진 자리에 있으며, 1434년에 에메랄드 부처가 발견된 후에 리모델링을 거쳐, 1952년에서 1954년에도 리모델링되었으며 2015년에 다시 개축되었다고 한다.
19.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Wat Phra That Doi Chom Tong)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은 불교가 이 지역에 들어오기 전부터 오랫동안 신성한 장소로 지역에서는 숭배되었다.
많은 태국의 사원은 지역 민간 신앙의 사당들과 새로이 들어온 불교 사원이 공존하고 있는데, 이 사원도 마찬가지로 불교 이전에는 ‘영혼의 집’이었다고 한다.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우보솟(대웅전) 이 사원은 아직도 태국인뿐만 아니라 미얀마와 라오스의 국경 너머에서도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방문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10세기 초반에 지어졌을 것으로 보는 이 사원은 치앙라이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하여 치앙라이 시내를 굽어볼 수 있는 멋진 조망을 제공하고 있다.
왓프라탓도이촘통에서 바라본 치앙라이 시내 또한 공식적으로 Wat Phra That Si Chom Thong Worawihan으로 명명된 이 사원은 이곳에 안치된 신성한 부처 유물 때문에 더욱 존중받는다.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안내 현지 설화에 따르면, 맹라이(Paw Kuhn Mangrai)왕이 콕(Kok) 강둑을 따라 가다가 도이 촘 통(Doi Chom Thong)에 이르러 상서로운 코끼리를 발견하였고 그 코끼리를 따라가다가 이 사당에 다다랐을 때, 주변이 도시에 적합한 지역임을 깨닫게 되어 새로운 수도 건설을 명령했다고 전해진다.
치앙라이의 탄생 신화는 이렇게 되었다.
맹라이 왕과 코끼리 상 치앙라이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사원의 중앙에는 육각형 모양의 황금 색 체디 또는 스투파가 있다.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의 체디 황금 탑(Golden Pagoda)이라고도 알려진 체디는 부캄(고대 버마)과 란나 양식이 혼합되어 지어졌는데, 높이는 약 14m이며 연꽃잎 받침대, 몸체, 종, 사리탑의 윗부분은 금박으로 장식되어 있다.
하늘에서 바라본 왓프라탓도이촘통 요녹 연대기(Yonok Chronicle)에 의하면 (Chedi)는 원래 940년 프라야 루엔 깨우(Phraya Ruen Kaew) 통치 기간에 부처님의 성물을 보관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후 Wat Phra That Doi Tung, Wat Phra That Chomkitti 및 Wat Phra That Doi Chom Thong의 세 사원으로 각각 나뉘어 졌었고, 그 후 1260년 맹라이 왕이 도시 건설을 명령하고 왓 프라탓 도이 촘 통을 복원토록 했다고 한다.
왓 프라탓 도이 촘 통 옆에는 1988년에 맹라이 왕을 기리고 푸미폰 왕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세워진 치앙라이의 108개 도시 기둥이 있다.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의 사두 무앙 기둥은 전통적인 란나 신앙에 따라 건설 및 배치되었는데, 이는 불교와 힌두교 신학의 결합으로 볼 수 있다.
바깥쪽 모서리의 주요 기둥은 두께가 5피트이며 높이는 맹라이 왕의 키와 일치한다고 한다.
내부 기둥은 여러 층의 원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중앙은 수미산을 중심으로 우주를 상징한다고 하며, 바깥쪽에 배열된 5개의 물통은 열반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5대양(전통적인 Pancha Mahanathi)을 나타낸다고 한다.
하늘에서 바라본 사두 무앙 이 돌 기둥은 치앙라이의 '배꼽' 또는 '옴파로스'(Omphalo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말, <대지의> 배꼽이란 뜻, 중심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고대의 종교적인 돌 유물 또는 예배장소를 가리키기도 함)인 사두 무앙(Sadu Mueang<Navel Mueang, 배꼽 무앙>)이라고 불리며, 방문객들은 기둥에 물을 뿌려 경의를 표하기 위해 이 사두 무앙으로 온다.
경내의 힌두신화의 가네샤 신상 왓 프라 탓 도이 촘 통 경내의 신사 경내의 신사 내부 '태국 치앙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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